올림픽 도우미도 막바지 훈련 ‘한창’

입력 2008.07.24 (21:52) 수정 2008.07.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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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시상식을 담당할 도우미들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다음주부터는 경기장에 배치돼 실전 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팔등신 미녀들이 줄에 맞춰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동작과 미소는 기본,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맑아야 합니다 .

<녹취> "안녕하세요, 저를 따라오세요."

이들은 베이징 올림픽 때 메달 시상식을 담당할 도우미들로, 전국에서 지원한 수만명의 고등학생,대학생 가운데 327명만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리홍페이(올림픽 도우미) :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건 얻기 힘든 기회이기 때문에 졸업 실습 과정을 포기하고 지원했어요"

이달 초부터 시작된 마무리 훈련은 기본 자세와 행진은 물론 무용과 화장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새벽 5시반에 기상해서 저녁 8시반까지 매일 반복되는 강행군이지만 낙오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인터뷰> 하오징위(올림픽 도우미) : "기본 자세 훈련과 무용할 때 특히 땀이 많이 나서 좀 힘들었어요"

말하기 훈련과 영어 회화 그리고 올림픽 관련 지식을 습득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인터뷰> 류징롱(도우미 훈련소 책임자) : "(이번주까지)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경기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게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의 조연으로 참가하게 될 이들 도우미들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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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도우미도 막바지 훈련 ‘한창’
    • 입력 2008-07-24 21:42:19
    • 수정2008-07-24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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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 시상식을 담당할 도우미들도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다음주부터는 경기장에 배치돼 실전 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베이징 정인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팔등신 미녀들이 줄에 맞춰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동작과 미소는 기본, 목소리는 차분하면서도 맑아야 합니다 . <녹취> "안녕하세요, 저를 따라오세요." 이들은 베이징 올림픽 때 메달 시상식을 담당할 도우미들로, 전국에서 지원한 수만명의 고등학생,대학생 가운데 327명만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리홍페이(올림픽 도우미) :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건 얻기 힘든 기회이기 때문에 졸업 실습 과정을 포기하고 지원했어요" 이달 초부터 시작된 마무리 훈련은 기본 자세와 행진은 물론 무용과 화장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새벽 5시반에 기상해서 저녁 8시반까지 매일 반복되는 강행군이지만 낙오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인터뷰> 하오징위(올림픽 도우미) : "기본 자세 훈련과 무용할 때 특히 땀이 많이 나서 좀 힘들었어요" 말하기 훈련과 영어 회화 그리고 올림픽 관련 지식을 습득하느라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인터뷰> 류징롱(도우미 훈련소 책임자) : "(이번주까지) 훈련을 마친 뒤 올림픽 경기장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게 됩니다" 베이징 올림픽의 조연으로 참가하게 될 이들 도우미들은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개막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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