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들, ‘수성’ 류시앙vs‘도전’ 로블레스

입력 2008.07.02 (21:54) 수정 2008.07.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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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베이징 올림픽에서 명승부가 기대되는 경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한 중국 류시앙에게 로블레스가 도전장을 던진 남자 육상 110미터 허들도 볼 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류시앙은 당시 세계 타이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아시아 선수는 불가능하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육상 트랙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류시앙은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006년에는 세계 신기록 수립.

2007년에는 세계선수권을 석권하며, 올림픽 2연속 우승의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2연패가 유력시됐던 류시앙에게 엄청난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13일, 쿠바의 로블레스가 12초 87로 류시앙의 종전 기록을 깨며, 세계 신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로블레스는 최근 4번의 대결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가져가, 류시앙을 위협할 도전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류시앙

로블레스라는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류시앙이 중국 홈에서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뤄낼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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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들, ‘수성’ 류시앙vs‘도전’ 로블레스
    • 입력 2008-07-02 21:33:37
    • 수정2008-07-02 2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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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베이징 올림픽에서 명승부가 기대되는 경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한 중국 류시앙에게 로블레스가 도전장을 던진 남자 육상 110미터 허들도 볼 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류시앙은 당시 세계 타이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금메달을 안았습니다. '아시아 선수는 불가능하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육상 트랙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것입니다. 류시앙은 이후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2006년에는 세계 신기록 수립. 2007년에는 세계선수권을 석권하며, 올림픽 2연속 우승의 전망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홈에서 2연패가 유력시됐던 류시앙에게 엄청난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지난달 13일, 쿠바의 로블레스가 12초 87로 류시앙의 종전 기록을 깨며, 세계 신기록의 새 주인공이 됐습니다. 특히, 로블레스는 최근 4번의 대결에서 두 번이나 우승을 가져가, 류시앙을 위협할 도전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류시앙 로블레스라는 강력한 도전에 직면한 류시앙이 중국 홈에서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뤄낼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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