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축구별 메시, 올림픽 꿈 실현

<앵커 멘트>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메시가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리켈메가 포함된 18명의 베이징 올림픽 축구 대표팀 최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르헨티나가 자랑하는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게 됐습니다.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메시가 올림픽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입니다.

중원의 사령관 리켈메와 리버풀의 마스체라노도 와일드카드로 베이징행이 결정됐습니다.

특급 골잡이 아구에로에, 메시와 리켈메 등이 최종 확정되면서, 아르헨티나는 초호화 진영으로 올림픽 2연속 우승을 노리게 됐습니다.

올림픽 개막이 다가오면서 베이징 시내 호텔 방값이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는 지난달 우리 돈으로 22만 5천 원이던 베이징 시내 4성 급 호텔의 방값이 지금은 12만 원으로 폭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호텔 예약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경쟁 업체끼리 방값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테러 방지를 위한 베이징 시내 보안 검색이 공항에서 기차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중국은 베이징의 4개 기차역에 대해, 승객의 모든 수화물을 검사하는 등 보안 검색을 강화했습니다.

총기를 휴대한 특수경찰이 24시간 순찰을 돌고, 경찰견은 폭발물 소지 여부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