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례, 조정 사상 첫 패럴림픽 도전

입력 2008.05.16 (22:04) 수정 2008.05.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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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베이징에서는 올림픽에 이어 9월 7일부터 장애인 올림픽도 열립니다.

최근 47살의 장애인 조정 선수가 한국 장애인 조정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구 선수들의 전유물로 그저 높아만 보였던 조정.

47살의 장애인 조정 선수 이종례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세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이종례는 독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유럽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한국 장애인 조정 사상 처음으로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배를 탄 지 불과 25일 만에, 2위권과 13초 차의 우승을 차지해, 패럴림픽 메달도 바라볼 수 있는, 놀라운 성과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종례 선수: "어떨떨한데, 좀더 노력해야죠."

<인터뷰> 이상현(전담 코치): "발전 가능성이 어디까지 인지 저희 들도 모르겠어요."

17살 때 척수 장애를 입은 뒤, 잠시 방황도 했지만, 이종례 선수에겐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의 도전이지만, 늘 긍정적인 마음과 지독한 연습으로 자신은 물론, 장애인 조정의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례 선수: "늘 감사해요...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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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례, 조정 사상 첫 패럴림픽 도전
    • 입력 2008-05-16 21:46:36
    • 수정2008-05-16 22: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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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베이징에서는 올림픽에 이어 9월 7일부터 장애인 올림픽도 열립니다. 최근 47살의 장애인 조정 선수가 한국 장애인 조정 사상 처음으로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구 선수들의 전유물로 그저 높아만 보였던 조정. 47살의 장애인 조정 선수 이종례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세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이종례는 독일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유럽 선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한국 장애인 조정 사상 처음으로 베이징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배를 탄 지 불과 25일 만에, 2위권과 13초 차의 우승을 차지해, 패럴림픽 메달도 바라볼 수 있는, 놀라운 성과를 남겼습니다. <인터뷰> 이종례 선수: "어떨떨한데, 좀더 노력해야죠." <인터뷰> 이상현(전담 코치): "발전 가능성이 어디까지 인지 저희 들도 모르겠어요." 17살 때 척수 장애를 입은 뒤, 잠시 방황도 했지만, 이종례 선수에겐 더 이상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적지않은 나이의 도전이지만, 늘 긍정적인 마음과 지독한 연습으로 자신은 물론, 장애인 조정의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례 선수: "늘 감사해요...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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