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달라도 한마음 ‘태릉 외국인 코치’

입력 2008.07.19 (21: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는 외국인 지도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세부 기술 뿐 아니라,선진 노하우를 전수하며 메달을 향해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외국인 코치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 메달 기대주 양태영과 김대은의 자세를 잡아주고 있는 야로빈스키.

체조 강국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한국체조의 금빛 조련사이자 도우밉니다.

<인터뷰> 올레 야로빈스키(남자 체조대표팀 코치/우크라이나) : "양태영이 지난 대회에서 빼앗긴 금메달을 이번에는 반드시 되찾을 것입니다."

러시아 출신의 마리나 블라센코는 장기적인 선수육성을 목표로 여자체조대표팀의 안무를 책임집니다.

육상 세단뛰기의 김덕현은 아르메니아 대표팀을 20년간 지휘했던 코치 가자리안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올림픽을 준비중입니다.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이현일은 중국인 코치 리마오와 함께 금메달 합작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세계 최강인 중국의 린단을 넘어서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현일(배드민턴 남자단식 국가대표) : "중국이 강국인데 중국 선수 스타일대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마다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외국인 코치들.

베이징올림픽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의 또 다른 힘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적 달라도 한마음 ‘태릉 외국인 코치’
    • 입력 2008-07-19 21:23:12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는 외국인 지도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요. 세부 기술 뿐 아니라,선진 노하우를 전수하며 메달을 향해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외국인 코치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림픽 메달 기대주 양태영과 김대은의 자세를 잡아주고 있는 야로빈스키. 체조 강국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한국체조의 금빛 조련사이자 도우밉니다. <인터뷰> 올레 야로빈스키(남자 체조대표팀 코치/우크라이나) : "양태영이 지난 대회에서 빼앗긴 금메달을 이번에는 반드시 되찾을 것입니다." 러시아 출신의 마리나 블라센코는 장기적인 선수육성을 목표로 여자체조대표팀의 안무를 책임집니다. 육상 세단뛰기의 김덕현은 아르메니아 대표팀을 20년간 지휘했던 코치 가자리안의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올림픽을 준비중입니다.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이현일은 중국인 코치 리마오와 함께 금메달 합작 프로젝트에 돌입했습니다. '세계 최강인 중국의 린단을 넘어서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이현일(배드민턴 남자단식 국가대표) : "중국이 강국인데 중국 선수 스타일대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저마다 국적은 다르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외국인 코치들. 베이징올림픽 '톱10' 진입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의 또 다른 힘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가자! 베이징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