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영, “악연 그만!…이번엔 금메달!”

입력 2008.05.11 (21:48) 수정 2008.05.11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체조 대표 선발전에서 양태영이 1위로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

4년 전 악몽은 잊은 지 오래고 개최국 중국의 텃세도 끄덕하지 않는다는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태영이 이변 없이 1,2차전 합계 176.800으로 1위로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빼앗겼던 금메달.

그 당시 행운의 금메달을 가져간 주인공, 폴햄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또 한번 명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양태영(체조 국가 대표) :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

또 진정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중국의 양웨이에게도 절대로 금메달을 내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입니다.

<인터뷰> 양태영(체조 국가 대표) : "개인 종합에서는 중국의 양웨이가, 평행봉에서는 리샤오펑이 경쟁자이다..준비 잘해서 금메달 따겠다."

김수면과 김대은, 유원철 등 모두 6명이 확정된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으로 가 열흘 동안 최강 중국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펼칩니다.

상대 전력을 점검하고 현지 적응은 물론 홈 텃세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개최국 중국을 넘으려는 체조 대표팀의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태영, “악연 그만!…이번엔 금메달!”
    • 입력 2008-05-11 21:27:46
    • 수정2008-05-11 21:53:32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체조 대표 선발전에서 양태영이 1위로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 4년 전 악몽은 잊은 지 오래고 개최국 중국의 텃세도 끄덕하지 않는다는 각오입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태영이 이변 없이 1,2차전 합계 176.800으로 1위로 태극 마크를 달았습니다. 4년 전 아테네에서 심판의 오심으로 빼앗겼던 금메달. 그 당시 행운의 금메달을 가져간 주인공, 폴햄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 또 한번 명승부를 펼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양태영(체조 국가 대표) :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 또 진정한 경쟁자로 예상되는 중국의 양웨이에게도 절대로 금메달을 내주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입니다. <인터뷰> 양태영(체조 국가 대표) : "개인 종합에서는 중국의 양웨이가, 평행봉에서는 리샤오펑이 경쟁자이다..준비 잘해서 금메달 따겠다." 김수면과 김대은, 유원철 등 모두 6명이 확정된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오는 18일 중국 베이징으로 가 열흘 동안 최강 중국 대표팀과 합동 훈련을 펼칩니다. 상대 전력을 점검하고 현지 적응은 물론 홈 텃세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개최국 중국을 넘으려는 체조 대표팀의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가자! 베이징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