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하키, 6회 연속 올림픽 진출 쾌거

입력 2008.05.05 (22:17) 수정 2008.05.0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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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나라 여자 하키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 장뿐인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6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여자 하키 대표팀이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됐습니다.

최종예선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아는 우리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우리나라는 전반 4분 박미현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10분엔 이선옥이 페널티코너에서 골을 성공시켰고, 1분 뒤엔 서혜진의 연속골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김성희와 김종은의 추가골까지 보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결국 5대 0 승리를 거둔 우리 나라는 6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하키 대표팀 감독

우리 여자 하키는 지난88년 서울과 96년 애틀랜타에서의 은메달을 끝으로 올림픽 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2000년 시드니에서는 9위, 2004년 아테네에선 7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제 12년만에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최종예선 6경기에서 34골을 넣고, 단 1점만 내주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어느 때 보다 희망은 높습니다.

여자 하키 대표팀의 스틱은 이제 약속의 땅 베이징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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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하키, 6회 연속 올림픽 진출 쾌거
    • 입력 2008-05-05 21:40:17
    • 수정2008-05-05 23: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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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나라 여자 하키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한 장뿐인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쥐며 6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박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여자 하키 대표팀이 6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됐습니다. 최종예선 결승에서 만난 이탈리아는 우리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우리나라는 전반 4분 박미현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전반 10분엔 이선옥이 페널티코너에서 골을 성공시켰고, 1분 뒤엔 서혜진의 연속골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김성희와 김종은의 추가골까지 보태 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결국 5대 0 승리를 거둔 우리 나라는 6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하키 대표팀 감독 우리 여자 하키는 지난88년 서울과 96년 애틀랜타에서의 은메달을 끝으로 올림픽 메달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2000년 시드니에서는 9위, 2004년 아테네에선 7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이제 12년만에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무엇보다 최종예선 6경기에서 34골을 넣고, 단 1점만 내주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어느 때 보다 희망은 높습니다. 여자 하키 대표팀의 스틱은 이제 약속의 땅 베이징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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