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베이징 무대서 이룬다!

입력 2008.07.09 (21:54) 수정 2008.07.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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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부부, 형제끼리 함께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훈련을 위해 가족 간의 정도 잠시 접어둬야 했던 주인공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네 번째 올림픽 무대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핸드볼의 윤경신.

동생 윤경민과 함께하는 올림픽은 이번이 세번째이자 마지막입니다.

코트 위에서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 형제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메달을 합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윤경신 : "동생이랑 나가는데 그런만큼 좋은 모습으로 메달 따도록..."

선수촌에 함께 있지만, 서로 얼굴조차 보기 힘든 핸드볼 부부 수문장 강일구-오영란.

베이징에서도 온몸으로 공을 막아내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영란 : "신랑이랑 같이 더 열심히 해서 신랑과 딸에게 자랑스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유도의 최선호-이복희 부부는 남편은 선수로, 아내는 트레이너로 베이징에 갑니다.

<인터뷰>최선호 : "너무 고맙죠. 옆에 존재만으로도 도움..."

체조 남자대표팀의 이주형-이장형 형제는 자신들이 못 다 이룬 금메달의 꿈에 지도자로서 도전합니다.

누구보다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번 올림픽.

그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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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의 영광, 베이징 무대서 이룬다!
    • 입력 2008-07-09 21:30:39
    • 수정2008-07-09 22: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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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부부, 형제끼리 함께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훈련을 위해 가족 간의 정도 잠시 접어둬야 했던 주인공들을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네 번째 올림픽 무대를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핸드볼의 윤경신. 동생 윤경민과 함께하는 올림픽은 이번이 세번째이자 마지막입니다. 코트 위에서 눈빛만 봐도 통한다는 형제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메달을 합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윤경신 : "동생이랑 나가는데 그런만큼 좋은 모습으로 메달 따도록..." 선수촌에 함께 있지만, 서로 얼굴조차 보기 힘든 핸드볼 부부 수문장 강일구-오영란. 베이징에서도 온몸으로 공을 막아내 나란히 메달을 목에 걸겠다며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인터뷰>오영란 : "신랑이랑 같이 더 열심히 해서 신랑과 딸에게 자랑스런 선수가 되고 싶어요." 유도의 최선호-이복희 부부는 남편은 선수로, 아내는 트레이너로 베이징에 갑니다. <인터뷰>최선호 : "너무 고맙죠. 옆에 존재만으로도 도움..." 체조 남자대표팀의 이주형-이장형 형제는 자신들이 못 다 이룬 금메달의 꿈에 지도자로서 도전합니다. 누구보다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번 올림픽. 그들의 도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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