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8년 만에 ‘메달 도전’ 구슬땀

입력 2008.07.15 (21:54) 수정 2008.07.1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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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은 시드니올림픽 이후 8년만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플러레의 간판 스타 남현희 외에, 이번엔 정진선 등 남자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성적표는 참담했습니다.

메달을 기대했던 간판스타 남현희는 8강에서 탈락했고, 출전 선수중 최고성적은 7위였습니다.

이번에도 여자 종목은 힘겨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땄던 여자 플뢰레 단체팀은 출전권 획득에 실패해 남현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 이후 부진이 이어졌지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 : "이번에는 8강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

이번엔 남자 선수들, 특히 남자 에페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개인전에서는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정진선이 메달권에 근접해있습니다.

정진선을 앞세워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일궈낸 단체팀도 유망 종목입니다.

이밖에 남자 사브르의 오은석과 남자 플뢰레의 최병철도 기대를 받고 있어 누가 먼저 8년만의 메달을 안겨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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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싱, 8년 만에 ‘메달 도전’ 구슬땀
    • 입력 2008-07-15 21:19:53
    • 수정2008-07-15 22: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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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은 시드니올림픽 이후 8년만에 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플러레의 간판 스타 남현희 외에, 이번엔 정진선 등 남자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의 성적표는 참담했습니다. 메달을 기대했던 간판스타 남현희는 8강에서 탈락했고, 출전 선수중 최고성적은 7위였습니다. 이번에도 여자 종목은 힘겨운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05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땄던 여자 플뢰레 단체팀은 출전권 획득에 실패해 남현희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도하아시안게임 2관왕 이후 부진이 이어졌지만 최근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남현희 : "이번에는 8강에서 탈락하는 일이 없도록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 이번엔 남자 선수들, 특히 남자 에페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개인전에서는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정진선이 메달권에 근접해있습니다. 정진선을 앞세워 올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일궈낸 단체팀도 유망 종목입니다. 이밖에 남자 사브르의 오은석과 남자 플뢰레의 최병철도 기대를 받고 있어 누가 먼저 8년만의 메달을 안겨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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