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축구’·여 ‘체조’, 올림픽 꼭 보고파

입력 2008.07.18 (21:55) 수정 2008.07.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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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은 다음달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꼭 보고 싶은 종목이 있습니까?

선호도 조사 결과 남자는 축구, 여자는 체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와 여자가 좋아하는 종목이 뚜렷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림픽 후원 업체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4천 556명을 상대로 베이징 올림픽 종목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자는 축구와 야구, 여자는 체조와 수영을 더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양태영과 김대은 등이 출전하는 체조 평행봉 금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이주형 현 대표팀 감독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베테랑 리샤오펑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리샤오펑은 최근 부상을 털고 대표팀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최강 양웨이와 함께 우리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다르빗슈가 한국 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은 쿠바전에는 왼손 투수 와다 츠요시가, 한국전에는 우완 다르빗슈가 유력하다며, 호시노 감독의 투수로테이션을 예상했습니다.

이란계 일본인인 다르빗슈는 다양한 변화구와 내리꽂는 직구가 일품인 투수로, 올 시즌 퍼시픽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위, 다승과 탈삼진 2위에 올라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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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 ‘축구’·여 ‘체조’, 올림픽 꼭 보고파
    • 입력 2008-07-18 21:43:14
    • 수정2008-07-18 2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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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은 다음달에 열리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꼭 보고 싶은 종목이 있습니까? 선호도 조사 결과 남자는 축구, 여자는 체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자와 여자가 좋아하는 종목이 뚜렷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림픽 후원 업체가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4천 556명을 상대로 베이징 올림픽 종목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자는 축구와 야구, 여자는 체조와 수영을 더 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양태영과 김대은 등이 출전하는 체조 평행봉 금메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이주형 현 대표팀 감독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베테랑 리샤오펑이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리샤오펑은 최근 부상을 털고 대표팀 합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최강 양웨이와 함께 우리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올랐습니다. 일본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다르빗슈가 한국 전에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은 쿠바전에는 왼손 투수 와다 츠요시가, 한국전에는 우완 다르빗슈가 유력하다며, 호시노 감독의 투수로테이션을 예상했습니다. 이란계 일본인인 다르빗슈는 다양한 변화구와 내리꽂는 직구가 일품인 투수로, 올 시즌 퍼시픽리그에서 평균자책점 1위, 다승과 탈삼진 2위에 올라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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