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부진하면 선수 다 바꿔!”

입력 2008.07.18 (21:55) 수정 2008.07.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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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중심 선수들이 국내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부진한 선수는 교체하겠다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대표팀 중심 타자인 롯데 이대호가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이대호는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치른 리그 3경기동안 단 1안타에 그쳤습니다.

붙박이 4번타자인 이대호는 오늘 LG전에선 6번으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대표팀에서 탈락한 한화 김태균은 연일 맹타를 휘둘러 대조를 이뤘습니다.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SK 김광현은 발표 이튿날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3회 조기강판했습니다.

구원 투수인 두산 임태훈도 SK를 상대로 2실점하며 부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승리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강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인터뷰>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계속 부진하면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교체할 수도 있다"

분발을 촉구하는 말이지만 선수 교체를 염두에 둔 발언이기도 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한국올림픽위원회에 최종 엔트리를 이미 제출했습니다.

조건부이긴 해도 앞으로 두 차례 더 선수를 교체할 기회가 남았습니다.

못하는 선수는 바꾼다는 김경문감독의 경고가 대표 선수들의 주전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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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 감독 “부진하면 선수 다 바꿔!”
    • 입력 2008-07-18 21:40:42
    • 수정2008-07-18 22:03:59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중심 선수들이 국내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부진한 선수는 교체하겠다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대표팀 중심 타자인 롯데 이대호가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이대호는 최종 명단 발표 이후 치른 리그 3경기동안 단 1안타에 그쳤습니다. 붙박이 4번타자인 이대호는 오늘 LG전에선 6번으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면 대표팀에서 탈락한 한화 김태균은 연일 맹타를 휘둘러 대조를 이뤘습니다. 대표팀 에이스로 꼽히는 SK 김광현은 발표 이튿날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3회 조기강판했습니다. 구원 투수인 두산 임태훈도 SK를 상대로 2실점하며 부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 승리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강한 경고를 날렸습니다. <인터뷰> 김경문(야구대표팀 감독) : "계속 부진하면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교체할 수도 있다" 분발을 촉구하는 말이지만 선수 교체를 염두에 둔 발언이기도 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한국올림픽위원회에 최종 엔트리를 이미 제출했습니다. 조건부이긴 해도 앞으로 두 차례 더 선수를 교체할 기회가 남았습니다. 못하는 선수는 바꾼다는 김경문감독의 경고가 대표 선수들의 주전 경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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