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베이징행, “꿈은 이루어진다!”

입력 2008.07.22 (21:55) 수정 2008.07.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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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의 폭염속에서 나홀로 싸움을 벌여야 하는 고독한 대표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단 한 명만이 출전하는 종목, 카누와 승마의 마장마술입니다.

그 고독한 주인공들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남 9녀 중 여덟째, 어려운 환경을 딛고 카누 사상 첫 올림픽 자력 진출을 이룬 이순자, 말과 함께 한 21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자력으로 성공한 마장마술의 최준상,

고향인 전라도 장수를 떠나 태극 마크를 단지 벌써 12년, 베이징을 향한 이순자의 도전은 가족의 이름으로 불릴 만 합니다.

159센티미터의 작은 키지만 하루 6시간 이상 물살을 가르며 신체적인 약점을 보완하려 애씁니다.

쏟아지는 금일봉에 책임감도 무겁습니다.

첫 출전한 용머리 보트 대회에서도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 정도로 타고난 힘을 자랑합니다.

<인터뷰>이순자

마장마술의 최준상도 승마의 유일한 출전자입니다.

베이징행 파트너는 독일산 명마 첸토입니다.

눈빛만 보면 통할 정도로 말과 일체감을 형성했습니다.

말의 질병과 검역 문제 등으로 홍콩에서 열리는 이색 종목 마장마술에서 최준상의 결선행 꿈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인터뷰>최준상

이 밖에 여자 레슬링의 김형주와 그리고 테니스 간판 이형택도 종목을 대표해 고독한 승부를 펼칩니다.

그들의 태극 마크는 외로움과 고독 이상의 책임감으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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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홀로 베이징행, “꿈은 이루어진다!”
    • 입력 2008-07-22 21:16:02
    • 수정2008-07-22 22:15:06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의 폭염속에서 나홀로 싸움을 벌여야 하는 고독한 대표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단 한 명만이 출전하는 종목, 카누와 승마의 마장마술입니다. 그 고독한 주인공들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2남 9녀 중 여덟째, 어려운 환경을 딛고 카누 사상 첫 올림픽 자력 진출을 이룬 이순자, 말과 함께 한 21년, 20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자력으로 성공한 마장마술의 최준상, 고향인 전라도 장수를 떠나 태극 마크를 단지 벌써 12년, 베이징을 향한 이순자의 도전은 가족의 이름으로 불릴 만 합니다. 159센티미터의 작은 키지만 하루 6시간 이상 물살을 가르며 신체적인 약점을 보완하려 애씁니다. 쏟아지는 금일봉에 책임감도 무겁습니다. 첫 출전한 용머리 보트 대회에서도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 정도로 타고난 힘을 자랑합니다. <인터뷰>이순자 마장마술의 최준상도 승마의 유일한 출전자입니다. 베이징행 파트너는 독일산 명마 첸토입니다. 눈빛만 보면 통할 정도로 말과 일체감을 형성했습니다. 말의 질병과 검역 문제 등으로 홍콩에서 열리는 이색 종목 마장마술에서 최준상의 결선행 꿈이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인터뷰>최준상 이 밖에 여자 레슬링의 김형주와 그리고 테니스 간판 이형택도 종목을 대표해 고독한 승부를 펼칩니다. 그들의 태극 마크는 외로움과 고독 이상의 책임감으로 가득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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