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양궁 드림팀 ‘베이징 뜬다’

입력 2008.06.09 (22:15) 수정 2008.06.0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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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가장 큰 메달밭 가운데 하나인 양궁이 마침내 세계최강의 남녀 대표팀구성을 마쳤습니다.

오르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려운 정상의 자리를 20여 년이나 지켜온 양궁은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그 영광을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2관왕인 세계 1인자 박성현, 9백만 관중을 동원한 흥행 영화 괴물에 출연하기도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 윤옥희, 그리고 뒤늦게 태극 마크의 꿈을 이룬 늦깎이 주현정으로 구성된 세계 최강, 여자양궁대표팀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대표선발전의 산을 넘은 세궁사들은 이제 베이징에서 올림픽 정상을 지킬, 중책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주현정(양궁 국가 대표)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박경모와 임동현, 여기에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창환이 가세한 남자대표팀도 드림팀입니다.

<인터뷰> 이창환(양궁 국가 대표)

그러나,양궁은 한국 지도자들의 해외 진출로 갈수록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텃세를 극복하기 위해 태릉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분위기를 재현한 무대에서 적응훈련을 했던 대표팀은, 다음달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앞에서 실전과 같은 경기를 치르는 등 보다 정신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유진 세계최강을 지켜가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양궁은 베이징에서도 한국 스포츠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만점 과녁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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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강 양궁 드림팀 ‘베이징 뜬다’
    • 입력 2008-06-09 21:43:51
    • 수정2008-06-09 2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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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의 가장 큰 메달밭 가운데 하나인 양궁이 마침내 세계최강의 남녀 대표팀구성을 마쳤습니다. 오르기보다 지키기가 더 어려운 정상의 자리를 20여 년이나 지켜온 양궁은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그 영광을 이어간다는 각오입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테네올림픽 2관왕인 세계 1인자 박성현, 9백만 관중을 동원한 흥행 영화 괴물에 출연하기도했던 이색 경력의 소유자 윤옥희, 그리고 뒤늦게 태극 마크의 꿈을 이룬 늦깎이 주현정으로 구성된 세계 최강, 여자양궁대표팀의 어깨는 무겁습니다.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대표선발전의 산을 넘은 세궁사들은 이제 베이징에서 올림픽 정상을 지킬, 중책을 맡았습니다. <인터뷰> 주현정(양궁 국가 대표)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박경모와 임동현, 여기에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창환이 가세한 남자대표팀도 드림팀입니다. <인터뷰> 이창환(양궁 국가 대표) 그러나,양궁은 한국 지도자들의 해외 진출로 갈수록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텃세를 극복하기 위해 태릉에서 베이징올림픽 경기장 분위기를 재현한 무대에서 적응훈련을 했던 대표팀은, 다음달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앞에서 실전과 같은 경기를 치르는 등 보다 정신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유진 세계최강을 지켜가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양궁은 베이징에서도 한국 스포츠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로 만점 과녁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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