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올림픽서 태극마크 한 푼다”

입력 2008.07.08 (21:51) 수정 2008.07.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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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서 그 누구보다 올림픽을 기다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진규 선수인데요 축구대표팀 탈락의 한을 올림픽에서 푼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어벡호 수비의 핵에서, 허정무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방인으로.

김진규가 최근 대표팀에서 태극 마크를 달지 못한 아쉬움을, 올림픽에서 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올림픽 오랫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에, 전력을 쏟아붓겠다."

수비 조직력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은 오늘 훈련에서, 김진규는 강민수와 짝을 이뤄 호흡을 맞췄습니다.

반발력이 강한 공인구가 낯설고, 32도가 넘는 찜통더위도 걸림돌이었지만, 김진규는 팀내 최고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발 더 뛰었습니다.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의 손발이 아직 맞지 않아, 김진규 등 기존 선수들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박성화 감독과 함께해왔기에, 중앙수비수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중앙수비수로서 말을 많이 하겠다."

중국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진 공인구를 바라보며, 김진규는 올림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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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규 “올림픽서 태극마크 한 푼다”
    • 입력 2008-07-08 21:23:38
    • 수정2008-07-09 13: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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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에서 그 누구보다 올림픽을 기다리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김진규 선수인데요 축구대표팀 탈락의 한을 올림픽에서 푼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베어벡호 수비의 핵에서, 허정무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방인으로. 김진규가 최근 대표팀에서 태극 마크를 달지 못한 아쉬움을, 올림픽에서 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올림픽 오랫동안 준비해왔기 때문에, 전력을 쏟아붓겠다." 수비 조직력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은 오늘 훈련에서, 김진규는 강민수와 짝을 이뤄 호흡을 맞췄습니다. 반발력이 강한 공인구가 낯설고, 32도가 넘는 찜통더위도 걸림돌이었지만, 김진규는 팀내 최고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발 더 뛰었습니다. 새롭게 발탁된 선수들의 손발이 아직 맞지 않아, 김진규 등 기존 선수들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청소년 대표시절부터 박성화 감독과 함께해왔기에, 중앙수비수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규 : "중앙수비수로서 말을 많이 하겠다." 중국이라는 두 글자가 새겨진 공인구를 바라보며, 김진규는 올림픽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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