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정우, 와일드카드 악연 없다

입력 2008.07.23 (21:55) 수정 2008.07.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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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 올림픽 축구에서 나이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로 선택된 김동진과 김정우가 그동안 한국 축구의 발목을 잡았던 와일드카드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6년의 이임생, 2000년의 홍명보, 2004년의 김남일.

와일드카드로 기대를 모았던 이들은 모두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번만큼은 와일드카드 징크스를 깨겠다며, 김동진과 김정우가 나섰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경험에, 후배들과 나이 차도 적어, 훈련에서부터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특히, 4년 전 그리스전 골로 8강 진출의 디딤돌을 놓았던 김동진의 각오는 더욱 남다릅니다.

<인터뷰> 김동진

김동진과 김정우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박성화 감독은 본격적인 체력 강화훈련을 시작했습니다.

9대 9 미니게임과 장애물 넘기 훈련을 번갈아 실시하면서, 선수들이 지친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이런 강도높은 훈련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 시간 반이 넘게 계속됐습니다.

18명의 정예 멤버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은 내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를 통해, 중간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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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진·정우, 와일드카드 악연 없다
    • 입력 2008-07-23 21:37:32
    • 수정2008-07-23 2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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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베이징 올림픽 축구에서 나이제한을 받지 않는 와일드카드로 선택된 김동진과 김정우가 그동안 한국 축구의 발목을 잡았던 와일드카드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 지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6년의 이임생, 2000년의 홍명보, 2004년의 김남일. 와일드카드로 기대를 모았던 이들은 모두 부상으로 발목이 잡혔습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번만큼은 와일드카드 징크스를 깨겠다며, 김동진과 김정우가 나섰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 출전 경험에, 후배들과 나이 차도 적어, 훈련에서부터 스스럼없이 어울립니다. 특히, 4년 전 그리스전 골로 8강 진출의 디딤돌을 놓았던 김동진의 각오는 더욱 남다릅니다. <인터뷰> 김동진 김동진과 김정우가 팀에 녹아들기 시작하면서, 박성화 감독은 본격적인 체력 강화훈련을 시작했습니다. 9대 9 미니게임과 장애물 넘기 훈련을 번갈아 실시하면서, 선수들이 지친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했습니다. 이런 강도높은 훈련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한 시간 반이 넘게 계속됐습니다. 18명의 정예 멤버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올림픽대표팀은 내일 성균관대와 연습경기를 통해, 중간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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