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맞춤 훈련’으로 금메달 쏜다

입력 2008.06.23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을 40여 일 앞두고 여자 하키 대표팀과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오늘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났습니다.

이른바 맞춤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고 상승세 중인 여자 하키 대표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4개국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해 오늘 독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유덕(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 : "북경에서 우리와 만날 상대들을 미리 경험하는 차원, 어떤 플레이 형태를 만들어야할 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강한 체력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부치는 유럽팀들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3위의 독일 등 강호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미리 올림픽 본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직 본선 출전권을 따지 못한 남자 농구 대표팀은 중국 쿤밍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달로 다가온 세계 예선에서 본선티켓을 따기 위해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인터뷰> 하승진(남자 농구 대표팀) : "장신들과의 시합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준비해 온것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세계 예선에서 맞붙을 슬로베니아와 전력이 비슷한 리투아니아와 평가전을 치러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고,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장신 센터 하승진도 본격 시험해 볼 예정입니다.

베이징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40여 일.

맞춤 전략으로 나선 태극전사들의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훈련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올림픽, ‘맞춤 훈련’으로 금메달 쏜다
    • 입력 2008-06-23 21:44:24
    뉴스 9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을 40여 일 앞두고 여자 하키 대표팀과 남자 농구 대표팀이 오늘 해외 전지 훈련을 떠났습니다. 이른바 맞춤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6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루고 상승세 중인 여자 하키 대표팀.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되는 4개국 국제 대회 참가를 위해 오늘 독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유덕(여자 하키 대표팀 감독) : "북경에서 우리와 만날 상대들을 미리 경험하는 차원, 어떤 플레이 형태를 만들어야할 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이다." 강한 체력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부치는 유럽팀들에 대비하기 위해 꼭 필요한 훈련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3위의 독일 등 강호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미리 올림픽 본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아직 본선 출전권을 따지 못한 남자 농구 대표팀은 중국 쿤밍으로 향했습니다. 다음 달로 다가온 세계 예선에서 본선티켓을 따기 위해 마음을 굳게 먹었습니다. <인터뷰> 하승진(남자 농구 대표팀) : "장신들과의 시합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준비해 온것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 세계 예선에서 맞붙을 슬로베니아와 전력이 비슷한 리투아니아와 평가전을 치러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고, 현지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장신 센터 하승진도 본격 시험해 볼 예정입니다. 베이징올림픽까지 남은 기간은 이제 40여 일. 맞춤 전략으로 나선 태극전사들의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훈련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시리즈

가자! 베이징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