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첨단 과학의 경연장’

입력 2008.05.01 (22:48) 수정 2008.05.0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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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올림픽마다 첨단 스포츠 과학이 선수들의 기록도전을 도와왔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역시 선수들의 메달도전을 지원할 첨단 과학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cm를 늘리고 0.01초를 앞당겨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함께 스포츠과학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첨단우주기술이 적용된 전신수영복입니다.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은 올해 정규코스에서 벌써 8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냈고, 마린보이, 박태환도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펠프스의 최다관왕 도전과 해켓의 기록도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개발자 : "세계 최고를 꿈꾸는 선수들의 목표에 답하기 위해 개발했다..."

유니폼 진화에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근육 하나하나까지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순간적으로 강력한 근력을 써야하는 장미란 등 우리 역도 선수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훈련복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빠릅니다.

특히, 심박계를 훈련복에 장착해, 히딩크 감독 때문에 유명해진 이른바 '공포의 삑삑이' 훈련이 혼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첨단 스포츠 과학이 올림픽 준비현장에서부터 촌각을 다투는 기록경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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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은 ‘첨단 과학의 경연장’
    • 입력 2008-05-01 21:46:23
    • 수정2008-05-01 23: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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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역대 올림픽마다 첨단 스포츠 과학이 선수들의 기록도전을 도와왔습니다. 이번 베이징올림픽 역시 선수들의 메달도전을 지원할 첨단 과학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cm를 늘리고 0.01초를 앞당겨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선수들과 함께 스포츠과학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첨단우주기술이 적용된 전신수영복입니다. 이 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은 올해 정규코스에서 벌써 8개의 세계신기록을 쏟아냈고, 마린보이, 박태환도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펠프스의 최다관왕 도전과 해켓의 기록도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개발자 : "세계 최고를 꿈꾸는 선수들의 목표에 답하기 위해 개발했다..." 유니폼 진화에도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근육 하나하나까지 보호하는 기능이 있어 순간적으로 강력한 근력을 써야하는 장미란 등 우리 역도 선수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훈련복의 발전 속도는 더욱 빠릅니다. 특히, 심박계를 훈련복에 장착해, 히딩크 감독 때문에 유명해진 이른바 '공포의 삑삑이' 훈련이 혼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첨단 스포츠 과학이 올림픽 준비현장에서부터 촌각을 다투는 기록경연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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