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갑순, 16년 만의 아름다운 정조준

입력 2008.05.13 (22:02) 수정 2008.05.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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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대표로 김찬미와 김여울이 선발됐습니다.

6년 만에 올림픽 도전에 나섰던 여갑순은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투혼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고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여갑순.

16년이 지난 가운데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4차 선발전까지 1위였던 여갑순은 마지막 6차 선발전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여, 7위로 밀려났습니다.

누구보다 올림픽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에, 여갑순은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인터뷰> 여갑순: "부담감이 너무커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과거 여갑순의 영광을 재현할 대표선수로 김찬미와 김여울이 선발됐습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무대를 양분해온 김찬미와 김여울은 베이징 올림픽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미: "여갑순 언니는 정말 대단했다.여갑순처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표팀에 선발된 김찬미와 김여울은 16년전 여갑순처럼,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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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갑순, 16년 만의 아름다운 정조준
    • 입력 2008-05-13 21:44:23
    • 수정2008-05-13 22: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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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올림픽 여자 공기소총 대표로 김찬미와 김여울이 선발됐습니다. 6년 만에 올림픽 도전에 나섰던 여갑순은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아름다운 투혼을 보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고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여갑순. 16년이 지난 가운데 다시 한번 올림픽 무대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4차 선발전까지 1위였던 여갑순은 마지막 6차 선발전에서 극도의 부진을 보여, 7위로 밀려났습니다. 누구보다 올림픽에 대한 의지가 강했기에, 여갑순은 여러 차례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인터뷰> 여갑순: "부담감이 너무커서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과거 여갑순의 영광을 재현할 대표선수로 김찬미와 김여울이 선발됐습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무대를 양분해온 김찬미와 김여울은 베이징 올림픽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미: "여갑순 언니는 정말 대단했다.여갑순처럼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표팀에 선발된 김찬미와 김여울은 16년전 여갑순처럼, 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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